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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8 10:25

2017년 8월 첫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싼값에 골퍼들 홀리는 유사 회원권

강남 기준 1시간 내 명문 골프장 50여 곳 이용 가능 주중 그린피 면제 또는 5만원 2년간 3팀, 총72팀

이용 골프텔 정회원가 이용.

골퍼라면 관심이 갈 만한 내용이다. 더구나 비용은 기존 회원권보다 싸게 여러 곳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처럼 유사 회원권은 달콤한 광고 문구를 소비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유사 회원권은 골프장을 보유하거나 운영하는 업체가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유사 회원권 판매업체들은 대부분 입회금 외 수입이 없다. 전문가들은 조금만 따져 봐도 유사 회원권이 허구라는 점을 알 수 있고 골프장에서 발행하는 회원권 가격이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데 수천만 원에 여러 곳을 이용하는 것은 상징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회원권을 보유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거나 다른 사람 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장 등 시설운영업체가 경쟁업체보다 월등하게 낮은 가격에 회원권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 휘황 찬란한 광고만 볼 것이 아니라 과연 제시한 조건이 실현 가능한지 먼저 따져 봐야 할 것이다.

여름비수기로 접어들며 계절적인 영향으로 회원권시장도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회원권 종목별로 차별화된 시장을 유지중이지만 심리적인 안정권을 찾은 시장은 단지 계절적인 요인만으로 큰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듯하다. 수도권 위주로 중,저가대 회원권부터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저점 매물들은 소진되어 시세가 소폭 상승되는 분위기이며 가을 시즌을 대비한 저점 타이밍 매수 시기가 점차 지나가는 만큼 남들보다 빠른 타이밍으로 매수를 해야 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을듯하다.

초고가 회원권은 휴가철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호가차이가 크게 발생하였고 극심한 매물 부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수의 반응이 소극적인 움직임이고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은 약보합세가 우세하나 기존 상승중인 클럽들은 여전히 분위기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은 휴가시즌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 지역의 회원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매물들이 보류되면서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유중일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