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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9 09:22

2019년 1월 넷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2019년 1월 비수기이지만 회원권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법인들의 회원권 매매 문의가 증가하였고, 싱반기 매도 계획을 미룬 중저가대 개인 매물들은 이미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법인들이 주도하는 고가대 회원권은 큰 시세 변동이 없지만 점차 호가 차이를 좁혀가고 있어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무기명 회원권은 금융위기 이후 급락하는 회원권시세에 비례해서 입회보증금 반환을 신청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이를 방어하고자 각 골프장들이 고육지책으로 발행을 확대해온 상품이다. 기존에도 무기명 회원권을 찾는 수요는 존재하였지만 골프장들은 매출 감소와 회원권관리에 대한 우려로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 왔고 실제로 일부 무기명 회원권이 있는 곳들은 일반회원권 보유자들의 시세 하락이나 부킹 우선 배정에 대한 불만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은 경기 둔화에 따른 부정적인 요인과 함께 시장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고 고가 및 초고가 회원권 무기명 회원들의 시세가 급등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고 일정 기간 동안 뚜렸한 경기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가정하면 매매자들 입장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적인 요인으로는 경기 동향에 대한 악제가 수반되는 가운데 결국 시장 내부에서는 수급상황에 따른 장세가 펼쳐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무기명 회원권에 의한 변수는 다소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인 매물이 부족하고 아직 대기 매수세도 충분한 양상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골프장들이 무기명 회원권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고 있으며 동시에 고객에 유리하고 골프장 매출에는 불리한 조건의 회원권들은 시중 매매를 불허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이렇듯 회원권을 발행한 골프장의 향후 운영책에 따라 시세 희비가 갈릴 것이며 일부 한순간 급락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비전회원권거래소 유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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