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어느덧 11월로 들어서면서 골프시즌의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증시의 하락이 최근 회원권 시세의 하락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증시와 회원권시장에 선 반영 되었기 때문으로 보고있으며 기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다시금 지금과 같은 하락조정장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이와 함께 회원권 분양권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시세의 하락을 더욱 빠르게 나타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들과 수출기업의 호실적등 연말을 지나 연초로 갈수록 법인 매수세가 살아날것이며 회원권 시장의 반등을 이끌어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초고가대 회원권 및 고가대 회원권은 회원권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거래가 없고,보합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남부가 소폭 상승한 모습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가평베네스트와 이스트밸리도 거래량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제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난티서울과 마이다스밸리의 낙폭의 모습은 좀 완화된 느낌이지만, 프리스틴밸리는 시세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매수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용인권은 지산을 제외한 신원, 아시아나, 파인크리크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급락장을 보였던 중가대회원권들은 뚜렷한 약세장을 보이며 여전히 하락장으로 진행되고있습니다. 서울 근거리는 물론 인기종목들도 마치 회원권시장의 불황기를 대변하는 듯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뉴서울과 88이 매각설로 인해 매물누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지만 현재 급매물의 소화로 하락의 갭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며, 기흥, 남서울, 중부 등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종목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저가대 회원권들도 약세장이 뚜렷합니다. 하락세가 크진 않았으나, 시장에 다량 나와있는 매물에 비해 미미한 매수세로 인해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저점매수를 노리는 매수대기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거래량은 다른 가격대에 비해 원할한 편입니다. 안성베네스트, 한성, 수원 주식 등이 비교적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금강, 양주 썬힐, 리베라, 솔모로 등 저가대 인기종목들 도 매수세가 줄며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