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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7:18

6월 첫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6월 첫째주 골프회원권시장은 전반적으로 유럽발 금융위기와 대북관계 경색 등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겹쳐 따른 심리적 여파가 만만치 않으며 거래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금주는 고가대와 저가대 위주의 약세장이 뚜렷하다. 여전히 부동산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있는 상황에서 유럽발 금융위기와 북한 관련 리스크의 증가로 인하여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전환하고 있고, 매도자 역시 호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지자 매도포기와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어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일부종목에서는 보합으로 전환되는것처럼 보이나 매도자들의 매도포기현상으로 매물이 사라져 생기는 현상으로 보이며, 뚜렷한 매수세가 보일 경우 추가가격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며, 시장에 투자처를 찾지못한 유동자금의 이동에 관심을 가져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즉 불가피한 상황에는 시간이 약이다.

초고가대 회원권

매수세의 부재로 고전 중미며 거래에 어려움이많다. 지수자체는 보합으로 진정된것처럼보이나 매수세를 찾지못하고 있다. 가평베네스트, 이스트밸리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남촌의 경우는 10억원이 무너진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조정을 받고있으며, 가평베네스트와 남부, 레이크사이드는 대기업 위주의 간헐적인 매수문의에 호가격만 주고받을 뿐 거래성사로 이루어지기 힘들어 보인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낙폭이 확대됐다. 다만, 법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화산, 신원, 아시아나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는 양상인 가운데 서원밸리, 송추 등 북부권의 클럽들이 상대적으로 큰폭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경춘권의 비전힐스, 프리스틴밸리, 마이다스밸리 등도 대외적인 악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모양새로 하락세로 가격조정폭이 전반적으로 커지고있는 분위기이다.
다만 시즌대기 법인체의 매수유입만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산과 신원역시 매도물량은 제한적이나 매수우위의 가격조정압력이 거세지고 있으며, 개장이 연기된 아난티클럽은 시장에 출하되는 매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유동성 위기로 화두에 올랐던 금호그룹의 아시아나가 하락세다.

중가대 회원권

전반적으로 약보합이지만 거래 비중이 저가대보다 낮고 매수자들의 기나긴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약세장이지만 남성대 대체 골프장으로 논란이 일던 뉴서울은 반발매수세로 인해 상승세다. 고가대에서 밀려난 한양과 강남300, 골드는 거래가 늘며 보합권을 형성했다. 근교의 남서울과 기흥,88의 약세장이 나타나고 있고 블루헤런, 자유, 발안 등 외곽의 중저가권대는 상대적으로 시세를 지키는 양상이다. 그러나 외곽지역의 종목들 역시 매수세를 찾기가 어려워 추가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

거래량은 전주에 비해 소폭늘어난 모습이나 거래가 늘며 주도적인 거래를 이끌었다. 다만, 불안한 대외여건 속에 매도물량도 동시에 증가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충청 지역의 천룡과 우정힐스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1억대 이상 저가대는 거래 진행이 느리지만 실크리버와 시그너스가 보합세다.
여전히 출하되는 매물량을 시장에서 소화하기는 힘들어 종목의 하락이 진행중이다. 상대적으로 소폭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양주, 안성 등의 하락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앙, 이포, 필로스 등은 보합권이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