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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7:20

6월 둘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6월 둘째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돌발악재의 영향으로 여전히 약한 흐름이다.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더불어 북한과의 냉기류가 겹쳐지면서 투자심리가 최악이다. 투자성 거래가 줄어들면서 거래자들의 호가 괴리가 커졌다. 매매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됐다. 다만 이번 악재는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고, 최근 확대해석에 대한 경계론도 생성되면서 차츰 안도감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초고가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고가대는 매도자가 늘어나진 않았지만, 여전히 약보합세다. 중저가대의 일부 종목은 저점매수자가 늘어나면서 강보합으로 전환 중이다. 극히 부진한 거래량 속에서 전반적인 약세 상황이며 법인체의 매수세도 여의치 않아 고가권대 이상의 프리미엄급 골프장 시세가 고전중이다. 그러나 악재란 악재는 모두 도출한 듯한 모양새. 그러나 예전의 경험을 토대로 볼 때 기술적인 반등이 곧 나올 가능성이 크며 경기상황에 대한 분석에 따라 반등도 점쳐볼 만한 시점인 것은 사실이다. 금액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인 만큼 적극적인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는 시세 변동이 커졌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여전히 매수세를 찾기가 힘든상황으로 거래량이 부족해지다보니, 거래없이 호가격만 조정되는 경향이 크다.특히 매수자의 부재 속에 하락 폭이 확대된 종목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실제 거래 없이 호가만 하락한 종목이 있어 현재 시세가 과대낙폭이라는 지적도 있다. 곤지암지역의 이스트밸리와 남촌은 급매물이 나오면서 향후 흐름이 우려된다. 남부와 레이크사이드는 호가가 급락했다. 강북지역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가평베네스트는 시세 조정을 받고 있다. 비전힐스는 관망세 속에서 보합을 유지했다. 일부종목에서는 급매물이 눈에띄기도 하나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길어져 그마저도 거래로이어지기가 쉽지않다. 남부와 남촌, 가평베네스트등의 대다수 종목군의 호가가 하락했다. 비전힐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락압력이 거세보인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전주에 비해 낙폭은 줄어든 모습이나 초고가권에서 눈높이를 낮춘 법인들의 매수세가 일부유입되면서 보합으로 전환되는 모습도 보이고있다. 일부 종목들은 눈높이를 낮춘 법인매수세에 힘입어 오히려 견고해졌다. 추가하락세도 방어됐다. 약세였던 렉스필드는 보합으로 전환했다. 용인지역의 아시아나와 지산이 아시아나와 지산이 소폭하락하고있으나 매도물량또한 걷어들여지고있는 분위기로 보합으로 전환될가능성이 높다. 내년 신갈~호법간 도로 확장 기대감으로 저점매수세는 양호한 편이다. 신원, 서원밸리와 송추도 보합으로 전환됐다.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여전히 매수세를 찾기 힘들어보인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전반적인 약보합세에 일부종목의 하락폭이 커졌으나 교체매매와 저점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서울 근교의 선호도가 높은 물건은 급매물이 줄었다. 상승세를 보였던 뉴서울은 소폭 하락했다. 근교의 팔팔, 기흥도 약보합세다. 중부는 법인 내의 회원혜택을 강화하며 하락세를 방어했다. 용인지역의 레이크힐스, 은화삼이 약보합세다. 여주, 이천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다. 자유는 낙폭이 크다. 비에이비스타는 보합, 뉴스프링빌은 매수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강북지역은 거래 진행이 힘들다. 뉴코리아가 소폭 하락 속에 수급상 반등 가능성이 보인다. 서서울과 레이크우드는 급매물 거래 이후 관심이 감소했다. 외각지역의 종목군은 매수세 유입을 좀처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자유의 낙폭이 컸으며, 비에이비스타와 뉴스프링빌은 거래로 이어지기 힘들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시장의 불안감 속에 거래량이 소폭증가하는 모습이다. 긴약세장후의 기술적반등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적인 매리트가 부각되면서 일부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일부 종목별로는 최근 금융위기수준에 근접하며 매도물량이 저항을 받고 있고 매수세도 금액부담을 덜고 있다. 한성, 태광, 덕평힐뷰, 한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양지파인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시현했다. 반면 외곽지역과 강북지역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다. 양주는 거래성사가 힘들다. 필로스와 몽베르도 간헐적인 주문이 이어졌다. 지방은 여전히 수도권에 밀려 갈피를 못잡고 있다. 다만 회원권의 보유기간이 길어지고 가격저항력은 수도권보다 크다. 신규분양 종목인 아트밸리, 이븐데일, 힐데스하임이 약세장 속에 매물화 되고 있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