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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7:28

7월 셋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거래 없이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와 휴가시즌이 본격화되며 거래량도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 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세 이하의 급매물도 쉽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장기화된 약보합세에 거래희망자들이 거래시점을 휴가시즌이후로 옮기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더블딥의 위기감은 감소한 모습이지만 회원권 시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변화에 초점을 두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에서 비롯된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가중될 여지도 있다. 물론 회원권 시장이 저금리 기조에서 부동산 시장과 함께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해왔다는 근래의 동향을 돌이켜보면 레버리지 감소효과에 따라 부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지만 예정된 수순이 오히려 빨리 진행되고 있는 판단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될 시기도 다가오고 있기에 달리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이른 바 양날의 칼인 셈이다. 매매주체가 법인에서 개인으로 옮겨간 것도 영향이 미비한 하나의 이유겠으나 장기화된 약세장을 거치면서 시장스스로 내성을 갖췄다고 풀이할 수도 있겠다. 또한, 8월 이후 부터는 가을시즌을 대비한 매수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안정적인 시세 흐름이 예상된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는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거래가 답보상태를 보이며 호가가 하락했다. 곤지암 지역의 렉스필드는 변동성이 낮아졌다. 이스트밸리의 약세가 눈에 띈다. 남촌에 이어 10억선이 무너진 후 활기를 잃었다.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호가가 하락한곳이 늘었다. 렉스필드는 거래답보상태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낮아졌으며 남촌은 10억대가 무너진 후 답보상태다. 남부와 레이크사이드는 약한 흐름으로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다. 가평베네스트와 비전힐스는 매수세를 찾기 어렵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전반적으로 낙폭은 줄어든 모습이나 호 가격 괴리가 벌어졌다. 수급상황에 따른 종목별 편차가 확대됐다. 아시아나와 신원에 저점매수세가 유입중이지만 호가는 낮아졌다. 인근의 화산은 매물 증가에 따라 강보합세에서 벗어났다. 강북 지역의 서원밸리는 보합을 유지했다. 송추는 거래성사가 힘겨워졌다. 청평 지역은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투자적인 거래가 감소하는 상황이다. 화산과 파인크리크는 소폭 상승했으나 매물 증가 또한 이어지고 있다. 경춘선관련 호재를 보이던 회원권들은 일제히 투자적인 목적에서 벗어나면서 호가가 낮아지고 있다. 마이다스밸리는 큰 하락폭을 보였다. 프리스틴밸리는 약보합세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이나 대부분 종목에서 매물이 줄어들어 강보합으로 전환중이다. 전주에 이어 남서울과 팔팔이 상승세를 탔다. 중부와 뉴서울도 매수세가 증가했다. 안성베네스트는 신규 분양물건들의 출현으로 약보합이 장기화됐다. 반면, 레이크힐스와 태영 은화삼등은 매수세 실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며 추히를 살피고 있다. 강북지역은 양방간의 거래성사의지가 약해보이며 시세변동이 없다. 외곽지역의 회원권은 대부분 신규 분양 등의 이유로 관심권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매수세의 유입으로 긍정적이다. 저점매수세가 확산되고 있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에따라 중가권대로의 편입 혹은 매수이동이 이루어질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골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락세를 보이던 한성도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북 지역의 광릉과 양주는 강보합세다. 용인권의 골드와 강북권의 광릉과 양주가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종목에서 견고한 시세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리베라, 덕평힐뷰 등은 매물출하가 반복되고 있어 호가 상승이 어렵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