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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7:41

10월 첫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국가 대명절인 추석이 지나자 회원권 시장은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
시세는 큰 변동이 없지만 금주 들어 매수세가 증가했다.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수급상황은 양호하다. 그러나 그동안 시장 내 악재가 많았기 때문에 매매자들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이는 매매흐름에서도 여실히 들어났다. 시세가 급격히 조정된 종목들도 수급상황에 따라서는 매물확인이 쉽지 않다. 일부는 시중물량이 적은 가운데 오히려 매수세가 부족하다. 금주 이후 시장의 판도는 투자소요의 감소와 아울러 관망세로 돌아섰던 실사용 매수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시즌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주식시장의 호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긍금하다. 그동안 계속된 악재에 관망세가 주를 이루었지만 시즌에 임박하고선 매물량이 감소하고 있다. 아직 상승세를 나타낼만한 매수세은 아니지만 정체되어 있던 급매물이 소진되어 수급상황은 양호하다. 부동산을 매각하지 못하여 자금이 묶여버린 사태가 계속되면서 회원권 시장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시급하다.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는 거래자의 움직임이 느려 거래가 뜸하다. 금주는 곤지암권의 시세가 양호하다. 이스트밸리는 매수주문이 증가해 상승했다. 남촌도 양호한 흐름이다. 용인권의 레이크사이드는 관망세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남부는 연휴 전 실거래 이후 변동없이 보합세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저점 매물이 소진되며 보합장을 나타냈다. 렉스필드, 화산 역시 급매물이 사라지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매수세가 부족하나 매물량도 없어 거래가 만만치 않다. 일부는 동시에 매도물량도 증가해 약보합세다. 용인권의 아시아나와 신원, 화산에 매도세가 강화됐다. 곤지암권의 렉스필드는 이전의 불안정한 흐름을 깨고 저점매수세로 안정을 찾았다. 안성권의 파인크리크는 매도, 매수주문의 호가괴리로 거래가 답보상태이나 흐름은 양호한 편이다. 신원, 아시아나는 약보합을 보였고 강북의 마이다스밸리,비전힐스는 소폭 하락했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누적매물이 감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다. 근교의 남서울은 소폭이나마 상승에 성공했으며 뉴서울, 팔팔은 기존에 화두였던 M&A가 어려운 상황으로 변모하면서 저점매수세가 가담하고 있다. 레이크힐스, 은화삼, 강남300등은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유입되었다. 레이크우드, 티클라우드는 매수주문이 우위를 차지했으나 아난티, 강촌, 라데나 모두 매수세가 일보후퇴하는 양상이다. 신라, 오크밸리,썬밸리 역시 거래가 쉽지 않았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실사용자 층이 두터워지며 저점매수세가 증가했다. 다만,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추가 매수세의 역할이 필요하다. 근교의 태광, 덕평힐뷰, 한원, 프라자 등에 매수자가 증가함으로써 소폭이나마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국제는 매수세가 강화되며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김포는 호가가 낮아졌다. 반면 수원, 양주는 매수 관망이 짙은 상황이다. 캐슬렉스, 이포, 양지는 약보합세로 대부분 저점매수로 인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여주, 금강은 변동 없이 호가를 지키고 있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