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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7:42

10월 둘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가을 시즌을 맞아 골프회원권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라운드를 하기 좋은 계절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래자들의 매매 패턴이 문제다. 여전히 고가대 이상에서는 물량이 모자라 종목별 혼조세가 이어졌다. 중가대는 관망세가 확대되며 상승을 꾀하기 힘들다. 저가대는 거래가 활발하지만 동시에 매물이 많아 추후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보합 및 약보합세다. 매도세의 저항이 예상돼 거래물량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 시장은 매수세의 향후 방향에 달려 있다. 일단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시즌효과로 개인 거래자들의 매매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권시장이 새로운 방향성을 타진할지 기대된다. 골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와 부킹에 대한 절실한 니즈(Needs)다. 한국에서의 골프는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골프장은비지니스 공간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골프장이 급증해도 비지니스를 위해 보다 가깝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두루 갖춰진 골프장의 주말예약이'하늘의 별따기'인 것도 이때문이다. 어느덧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이다. 골프회원권전문가들도 지금이 저점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아직은 변수가 많지만 골프장별 상황과 조건을 상세하게 비교, 검토해서 나름대로의 거래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는 매도 주문이 감소해 약보합세로부터 탈피 중이다. 그러나 강북권은 약보합세, 강남권은 보합세로 그쳤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와 비전힐스는 시세는 하락했으나 수급상황은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와 남촌은 상승세를 이어 견고한 시세를 보였다. 용인권의 레이크사이드는 보합세이나 또 다시 지분관련 마찰로 위험을 보이며 일부 물량이 출현했다. 남부는 침체를 벗어나 저점 매수세를 이끌며 방어적인 입지를 보였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시세 영향력은 적다. 오히려 강남권에서는 매도 물량이 늘며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용인권의 아시아나와 신원은 매물이 추가되며 약보합세다. 화산과 지산은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호가는 낮아졌다. 반면 강북권은 큰 폭의 하락 이후 서원밸리, 송추에 간헐적인 매수세가 있었다. 서울은 매물이 급감해 보합세다. 청평권은 기존 누적 매물이 소진되지 않아 약세다. 마이다스밸리는 낙폭을 키웠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매수자가 줄며 호가가 하락했다. 특히 거래빈도가 높은 종목들이 매수세를 이끌지 못하며 약보합세를 주도했다. 중부는 소폭 상승을 했으나 기흥, 남서울, 강남300은 시세가 하락했다. 태영, 레이크힐스, 은화삼은 약보합세다. 티클라우드는 저점 매수세가 살아나며 강보합을 보였다. 포천아도니스와 레이크우드는 거래 성사가 어렵다. 외곽권의 제일은 양호한 흐름이지만 발안은 약보합으로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주, 이천권의 뉴스프링빌은 낙폭이 크다. 자유, 신라, 스카이밸리는 약보합을 탈피하지 못했다. 비에이비스타는 강도는 낮으나 매수세의 영향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저점 매수자와 시즌 사용자들의 매수 주문이 늘며 거래가 활발하다. 그러나 동시에 매물도 늘어 매도, 매수간 기대감이 상쇄하는 분위기이다.서울 근교의 프라자와 덕평힐뷰는 약보합세다. 전주 견고하던 태광과 코리아는 낙폭이 확대됐고 골드와 수원은 약보합세다. 강북권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지속적인데, 몽베르와 필로스는 여전히 거래가 부진하다. 양주와 이포는 간헐적인 주문으로 호가만 주고받았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