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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7:42

10월 셋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회원권 시장이 시즌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거래는 늘었으나 시세는 하락했다. 매수세의 방향이 급매물 및 저점 매수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물이 많았던 중, 저가대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가을시즌 반등을 기대했던 개인 보유자들의 실망매물이 증가한 부분이 일차적인 요인이며 매수자 대기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는 점도 원인이다. 매매자들은 최근 경기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주식 시장의 활황과 아울러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있다. 자금력이 뒷받침된 매매자들의 거래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락세가 굳어진 시장에서 거래가 힘든 것이 일반적이나, 시세 하락과 동시에 거래는 활기를 띠고 있어 급매물이나 저점인식매물은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권대의 움직임은 큰 변동이 없다. 호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급매물 출시는 줄어든 상황인 만큼 급격한 하락추세는 아닌 상황. 남부, 이스트밸리 등이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강북권은 약세, 강남권은 보합으로 그쳤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거래없이 시세 하락이 크다. 비전힐스는 전주 하락에서 약보합으로 멈춰 섰다. 곤지암권은 매도자가 준 뒤 견고한 흐름이다. 이스트밸리에 법인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남촌은 매물 확인이 쉽지 않다. 용인권의 남부는 매도, 매수간 거래가 팽팽하다.

고가대회원권

고가대는 매물이 늘며 여전히 약보합세다. 강북권의 서원밸리와 송추는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다. 반면 거래빈도가 높은 용인권의 아시아나는 약보합세, 신원은 매물이 늘었다. 곤지암권의 렉스필드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시세는 하락했다. 견고한 시세를 보였던 안성권의 파인크리크는 적절한 매수 주문이 필요하다.

중가대회원권

중가대는 매수세에 비해 매도 주문이 많다. 일부는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폭을 키웠다. 레이크우드와 포천아도니스는 여전히 거래가 힘겹다. 뉴서울과 중부, 기흥, 강남300은 매수세 부족으로 하락이 크다. 팔팔, 남서울은 약보합세다. 반면 골드주주는 매수자가 늘며 상승세다. 강북권은 거래빈도가 높은 뉴코리아와 서서울의 하락세가 짙다. 레이크우드와 포천아도니스는 여전히 거래가 힘겹다. 티클라우드는 한국야쿠르트 인수 후 저점 매수세의 영향으로 호가 방어가 이뤄졌다. 외곽권의 발안과 제일은 약보합세다. 여주·이천권의 비에이비스타와 뉴스프링빌은 일부 매수자가 늘었지만 약보합에 그쳤다. 신라, 자유, 스카이밸리는 거래부진으로 약보합세다.

저가대회원권

저가대는 거래가 활발하지만 저점 매수세의 영향으로 가격대를 낮추며 진행이 이뤄졌다. 호가조정이 확대됐으나 대기 매수도 많아 하락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근교의 태광, 수원, 한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캐슬렉스와 골드, 코리아는 약보합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주, 필로스는 약보합세, 몽베르는 저점 매수세가 진행되며 보합세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