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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11:54

긴 조정의 시작?

글쓴이 : 최고관리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여전히 불안한 대내외 경제여건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얼룩지어진 5월 한 달이었다. 4월 3주차부터 시작된 회원권시장의 조정 기는 5월 마지막 까지 이어지며 자칫 6,7,8월 비수기까지 긴 조정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제회복신호를 보내는 각종지수와 대외적으로 GM파산을 기점으로 조심스럽게 미국경제의 회복을 논하는 분위기속에서 긍정의 시그널을 보는 관점도 있다. 실수요자라면 비관적인 관망보다는 조정 기에서 알맞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구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초고가대는 매물의 적체현상으로 상승의 폭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남부와 가평베네스트는 매수세가 많이 줄었다. 비젼힐스는 여전히 상승세나 그 기세를 이어갈 추가 매수세가 약하다. 남부는 보합이나 상승반전으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레이크사이드와 이스트밸리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원과 렉스필드 그리고 남촌은 보합으로 숨 고르기 중이다.

고가 대는 약보합세로 조정장을 거치는 중이다. 마이다스밸리 프리스틴밸리 발안VIP 파인크리크는 는 매도 물량이 증가해 약보합세다. 강북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매수세의 실종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양은 매수세 감소로 거래가 한산하다. 아시아나는 하락세가 뚜렷하나 신원, 파인크리크는 보합으로 시세를 지켰다.

중가 대는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탔다. 상승세이던 남서울은 매도 매수 호가차이에서 답보상태이며 뉴서울은 여전히 하락세다. 계속해서 상승하던 태광이 매수의 실종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골드와 수원은 거래가 부진하다. 실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던 신라, 자유, 비에이비스타, 뉴스프링빌 등이 약보합세다. 다이너스티는 인수, 합병설로 인해 호가가 상승 중이다.

저가 대는 근래 하락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매도세가 유세하다. 이포와 프라자의 선전이 눈에 띄며 올 하반기에 전동 카트 도입 예정인 한원이 미약하나마 상승세다. 양지파인, 인천국제는 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다.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