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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8 09:24

2018년 7월 둘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회원권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연초의 상승효과는 유동성에 따른 성격이었지만 평창올림픽 기점으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대북 리스크 감소는 틈새시장의 일환인 회원권에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남북회담과 북미회담 등의 빅이슈를 거치면서 상반기 기대 이상의 급등세를 지속해오던 시장에 이제는 오히려 상승피로감이 누적됐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른 폭염까지 찾아와 라운딩 수요가 감소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수급에 따른 영향력으로 등락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무기명회원권의 수요는 여전히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고 해당종목들은 대기수요가 누적되면서 수도권과 영남권의 선호도가 높은 종목들은 매물이 기근을 보이고 있고 각 골프장들도 무기명회원권 발행에 소극적인 분위기이기에 상승세가 뚜렷한 탓으로 귀결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무기명 종목을 확보하지 못한 수요들 일부는 오히려 과거보다 금액대가 낮아진 초고가 종목으로까지 선회하고 있다. 이에 한동안 소외 받던 초고가 종목들이 오랜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시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는 바이다.

여름 시작인 7월에 접어들면서 이른 더위와 골프업계의 비수기가 동시에 시작되어 대부분 골프장에선 하계 그린피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 모시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골프회원권시장은 약세장 구도가 점점 뚜렷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비수기에 매수 적기를 보는 골퍼분들도 있어 저렴한 타이밍에 회원권 구매를 원한다면 이번 비수기에 저렴한 가격에 회원권 구입을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전회원권거래소 유중일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