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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5 17:52

2015년 2월 첫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회원권 시장의 호재가 오랜만에 나왔다. 정부의 골프 활성화 및 이에 따른 세제개편까지 언급이 되면서 회원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법인의 매도, 매수의 움직임은 그동안의 지루한 약세를 벗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회원권은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좋은 흐름이 이어질것인지, 수그러질것인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것이다.

남부, 남촌, 가평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 같은 초고가대 회원권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세 없이 분양가 선에서 호가만 형성되고 있다. 다만 용인권의 이스트밸리, 강북권의 송추, 비젼힐스, 프리스틴밸리 경우는 법인의 움직임 영향을 받아 실거래가 이루어졌다.

남서울, 뉴서울, 88, 기흥 같은 고가대 회원권은 보합세를 벗어나고 있다. 5~7% 시세상승을 보였으며, 두꺼운 매수층의 존재와 탁월한 접근성 및 이용목적의 활용으로 당분간 시세상승 기대심리가 이어질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법인의 움직임에 따라 그동안 꾸준한 관심은 많았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았던 아시아나, 지산이 거래가 이어졌다. 더불어 모기업이 튼튼한 썬밸리-일죽, 천룡, 아난티-가평, 엘리시안강촌도 역시 비숫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강북권의 서울, 한양, 서원밸리 경우는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나올때마다 거래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 역시 약세를 벗어나고 있다. 수원, 한성, 태광을 비롯하여 용인권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다만 강북권의 서서울, 뉴코리아, 여주권, 안성 이남의 회원권은 움직임 자체가 미미하다. 예외적으로 여주권의 블루헤런과 뉴스프링빌만 시세가 강세를 보이며 매물자체가 없는 실정이며, 지역별, 거리별 선호에 따라 여전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은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늘었지만 시세는 소폭반등만 보이고 있다. 그리고 거래되는 범위도 가까운 용인권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캐슬렉스, 양지파인, 덕평, 양주, 에머슨이 대표적이다. 예외적으로 인천국제만 강세를 계속이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이 선택의 폭이 좁으면 시세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최근에 나오는 선불카드와 퍼블릭골프장의 영향으로 저가대 회원권은 특히 고전을 보이고 있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대리 이상학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