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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9 16:01

2016년 1월 넷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신년효과를 기대하였으나 기록적인 겨울한파를 겪으며 회원권 시장 역시 동반 얼어붙은 약세를 보여주었다. 일시적이 아닌 당분간 이같은 상황은 오랜기간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서 회원권 거래량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회원권에 대한 관심저하로 매도 매수간 호가 차이가 크게 유지되고 있다. 회원권의 지역적 편차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외부적인 호재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시세상승 및 회원권 시장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것으로 판단된다.

초고가대 회원권의 정확한 시세는 최초분양가 금액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 회원권시장의입회금 불안문제와 고분양가 금액에 대한 부담, 무기명 회원권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실거래가 전무한 상태이다. 남부, 남촌, 이스트밸리, 가평베네스트, 제이드팰리스 같은 경우 최초분양가 선에서만 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신년의 영향으로 인해 아주 오랜만에 한두건 정도가 분양가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 질뿐 거래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고가대 회원권은 역시 보합세을 유지하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 서울, 한양, 서원밸리 경우 지난달부터 계속 거래없이 매도 매수간 호가 차이가 나고있다. 워낙 매물 자체도 희귀하지만 매수자 역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팽팽한 호가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권의 신원, 화산, 아시아나, 지산 역시 강북권과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남서울, 뉴서울, 88, 기흥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시세하락 후 멈춰있는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신년효과는 마찬가지로 미미하다.

중가대 회원권도 작년과 비슷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렴한 매물이 나와야 실거래로 이어지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대기하던 매수자들이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되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거래가액의 움직이는 시세가 5% 정도 등락을 보이면서 매우 치열하고, 세밀한 거래로 바뀐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여주권의 뉴스프링빌, 블루헤런, 오크밸리 경우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매수층이 소폭 증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거래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호가만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약보햡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년효과로 인해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래자들이 관망세로 뒤바뀌면서 시세폭이 얇지만 절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캐슬렉스, 양지파인 등은 거래량이 증가되었으나,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플라자, 한원, 덕평, 에머슨의 경우 수도권 회원권보다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과장 이상학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