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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4 16:46

2012년 7월 셋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이제껏 유례없던 가뭄과 이른 더위에 몽베르cc 근처 산정호수의 바닥이 갈라지도록 물이 매말랐다.

마치 장마철을 앞둔 회원권 매매시장의 분위기와 사뭇 비슷하다.

거래량은 여전히 매말라 있으며 매수세의 움직임 또한 소극적이지만 실이용 위주의 매수세 유입은 꾸준한 편이다.

세계 경제 상황을 보자면 최근 가장 주목되는 유럽 재정위기에 긍정적인 요소가 보여지긴 했다. 유럽 연합 정상들이 유럽안정화기구를 통해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중대 고비는 넘겼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 동안 유동성을 쥐고 관망하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물 경제로 옮겨가면서 자금의 흐름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개선만 이뤄진다면 회원권 시장도 경기 개선과 함께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

회원권 시장이 내부적인 악재보다 오히려 외적요인에 의해 과도한 하락세를 보여 왔기 때문에 경계심리가 사라진다면 누적되어있는 대기매수세에 의해 반등장세도 불가능하지 않다.

시장을 관망해 온 매매자들은 지금 시점에도 가격은 충분히 저렴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불안심리가 워낙 크게 자리 잡다 보니 적절한 매매시점과 가치판단에 혼돈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안정과 정책적인 공조가 가시화된다면 하락세 또한 제한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과대낙폭 종목들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대리 조홍길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