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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08:47

2012년 11월 셋째주 골프회원권 시세 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회원권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회원권은 ‘저평가되었다’ 또는 ‘고평가되었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어떠한 기준으로 회원권이 ‘저평가 되었다’ 혹은 ‘고평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어떤 이는 오를 만큼 올랐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아직 저평가된 시세라고 말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이유보다 막연하게 “어디는 얼마니까 이곳도 얼마는 돼야 한다”, “내가 어디 다녀와봤는데 거기는 코스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았는데 여기는 거기보다 훨씬 더 좋은데 시세는 저 밑이야 이건 완전 저평가다” 라고 두루뭉술하게 단언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개인적인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일뿐, 절대적인 판단기준은 없는 것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약세장이라고 표현할 수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기존 매수자들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수세가 감소되고 있다. 매수세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가 급속히 위축되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거래 위축과 보합세 행진으로 박스권 흐름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고가권대 회원권들은 거래가 없다. 남촌이나 이스트벨리는 매도 매수 호가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법인쪽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면 시세 상승은 앞으로도 힘들 전망이다. 88, 기흥, 뉴서울은 지속적으로 거래가 되고는 있으나 시세는 조금씩 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마도 실매수자들이 가을시즌이 끝나가면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저가권인 한원, 플라자, 덕평은 매도 매수 호가가 크지는 않지만 싼 매도 물건이 많지 않어 거래가 쉽지 않다. 용인권의 태광, 수원, 한성은 매수가 많기는 않지만 대부분 싼물건을 기다리는 저점매수자들이라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당분간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저점매도, 매수 위주로 거래가 되며 시세가 큰변동을 없을 전망이다.

(주) 비전회원권거래소 개인사업부 과장 장경호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