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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0 08:47

2012년 12월 둘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과 개별소비세 면제 무산, 비수기에 접어드는 회원권 시장 상황은 여전히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비인기골프장과 지방골프장들은 매물의 누적과 매수세의 실종으로 시세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 이용 개념의 저가대 회원권 및 중가대 회원권의 거래만 간간이 있을 뿐 거래량 또한 현저히 떨어져 있다.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 속에 연말까지는 약세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도세도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량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긍정적인 점은 수도권 인기골프장들의 저점매수층의 증가추세다. 회원권 시장이 대선 이후 안정세를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하는 부분이다. 연말이 다가오지만, 상황을 지켜보며 내년 시즌을 대비한 저점 매수도 노려볼만한 시점으로 보인다.

초고가대 회워권은 여전히 정체된 모습니다. 용인권의 남부는 호가를 낮춘 매각 결정으로 소폭하락했고, 렉스필드는 누적매물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스트밸리와 남촌은 호가차이를 좁히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은 시세 변동은 적었으며, 한양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서울은 매물의 증가로 하락했다. 아시아나와 파인크리크, 화산 또한 약세장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화산은 매물없이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량도 줄었다. 뉴서울과 강남300은 소폭 하락했고, 남서울 또한 신규매물 유입으로 하락했다. 서서울, 제일, 비에이비스타도 하향조정됐다.

저가대 회원권은 중가대와 마찬가지로 약세장을 보이고 있으며, 양지파인, 골드, 리베라, 덕평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으며, 인천국제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정세를 고려해봤을 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작은 기대치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의 기대와 더욱더 악재가 될 것인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개인사업부 과장 조홍기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