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2013년 시작과 함께 회원권시장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누적매도물건과 저점매도물건이 소진이 되면서 매수자들 문의가 늘어나가고 있다. 회원권 거래 패턴의 변화로 인해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는점을 감안한다면 더 이상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보이던 연초 효과를 기대해서인지 거래가 많았던 저가대의 매물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눈치만 보고 있는 유동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며 시장 상황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순 없지만 소폭의 반등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나긴 하락장을 견디어 온 매수세가 불확실한 경기전망을 뒤로하고 지금이 바닥시세라고 여기면서 봄 시즌을 대비하여 수도권 인기 클럽 위주로 매수세가 늘고 있다.

아울러 저점시세이기 때문에 매도세가 매물을 회수하여 더욱 더 매물잡기가 벅차보인다. 하락장이 오래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을 갈아치우고 있는 회원권시장 상황에서 순수 이용목적 매수세의 유입은 가뭄에 단비와 같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큰법인들에서 무기명회원권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회원권시세에 좋은 영향을 보일거라 조심히 예상해 본다.

고가권들은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화산과 가평베네스트는 시중 매도 물건이 없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매수들도 저점물건을 놓친 후회때문인지 지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고가권의 88, 기흥, 뉴서울, 남서울도 시중 매도 물건이 없어 매도 매수 호가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단 매수자들이 아직 눈치를 보고 있어 거래가 쉽게 이루어 지긴 어려운 상황이다.

저가권은 전체적으로 대부분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저점 매도 물건도 대부분 소진되고 매수도 끊임없이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강세를 보일 전말이다. 단 아무래도 전체적인 경제상황이나아지는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음달 구정이 끝나봐야 정확한 시세동향을 파악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개인사업부 과장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