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봄시즌을 앞두고 매수세의 유입으로 회원권 시장은 강보합장을 형성하고 있다. 큰 폭의 하락을 보인 후 바닥장을 확인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활발한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법인 또한 매수주문의 증가로 수도권 골프장들은 매물 찾기가 힘들지경이다. 큰 폭의 오름세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바닥장을 확인한 매수세의 증가로 인해 당분간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거래 역시 팀을 이뤄 거래하면서 거래량도 늘었고 시세도 소폭 상승했다. 기존 오래 보유한 종목을 매각후 멤버들끼리 신규 골프장으로 교체 추세도 꾸준한 상황이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정체된 모습니다. 남부는 소극적 매수세가 여전하며, 이스트밸리는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으며, 조만간 거래가 기대된다. 렉스필드는 운영회사의 불안감으로인해 여전히 거래가 뜸하다.

고가대 회원권은 누적 매물들이 소진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최근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던 신원은 매물이 나와 거래가 발생했고, 화산또한 거래가 이뤄졌다. 아시아나는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갭을 좁히지 못하고 소강상태이다. 마이다스밸리, 크리스탈밸리, 프리스틴밸리등 보합에서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중가대 회원권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팔팔, 기흠, 남서울은 매수세가 몰리며 다시 반등한 모습이고 뉴서울은 매수세는 늘었지만 매도 가격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에이비스타는 간간히 거래가 이뤄졌지만 시세변동은 없다.

저가대 회원권은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던 반면, 매도와 매수간 입장이 수시로 바뀌면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덕평힐뷰, 양지, 플라자, 한원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매도호가가 따라가질 못하고 있으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원권 시장상황에 호재는 없지만 봄시즌 앞둔 교체매매로 회원권 거래를 주도할 시점으로 판단되어진다. 올해는 대체적으로 작년보다는 나은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 비전회원권거래소 개인사업부 과장 조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