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매도매수세가 휴가시즌 후로 회원권 매매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 거래가 한산하다. 또한 장마와 더불어 갑작스런 중부권 폭우로 인해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수가 적어지면서 자연스레 골프회원권에 대한 관심도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회원권 시장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어디가 바닥지점일까 하는 매수자들의 우려심에 매수문의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교통이 근접하고 주말예약이 용이하며 회원대우를 잘 받을 수 있는 골프장 회원권은 시장상황 흐름과 상관없이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며 누적매물 역시 줄어들고 있다. 즉, 이제는 매수자들이 회원권을 구입할 때 실 이용적인 목적을 가지고 구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2018 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으로 결정되고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로 투자가치 상승효과가 보이는 강원권의 회원권들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골프와 콘도가 결합된 오크밸리, 버치힐, 골든비치, 파인리즈, 비발디파크 등의 회원권 문의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반면 충청권의 경우 누적매물이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 유입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 매물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은 회원권 시장이 비 시즌을 맞이해 거래가 뜸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그 동안 쌓여있던 누적매물들이 거래되면서 매도호가가 소폭상승하고 있고 가을시즌을 준비하는 매수세도 점차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에는 약간의 시장상황이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비전회원권거래소 안진희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