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한편, 골프장 이용료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의 폐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또한 회원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도 주목되고 있다. 올해부터 ‘지방회원제 골프장의 세제혜택’이 폐지되면서 지방 골프장들의 그린피 인상으로 지방 회원권시장도 약세장을 보였지만 개별소비세가 폐지된다면 그린피인하로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형성될 것이라는 시각과 수도권과 지방,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그린피인하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세이 상승과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시각이 대립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렇다 할 호재가 없이 지속적인 약세장을 보인 회원권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만은 분명하다.

긴 장마에 갑작스런 수도건 집중 호우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저가대 회원권의 경우 거래량은 꾸준하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운상황이다. 그러나 서울 근교의 중,저가대 클럽들의 경우 급매물들이 많이 소진되면서 여름휴가철 이후 시세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실거래자들의 경우 관심 품목에 대해 꾸준한 시세 체크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은 휴가철과 장마로 인해 조용한 회원권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가을시즌을 준비한 저점 매수세의 증가가 예상되어진다. 또 6개월간 지속된 약보합장의 시세가 이제는 바닥이라는 희망을 심어 주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하반기 시세상승이 기대가 된다.

비전회원권거래소 장정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