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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0 09:45

2016년 6월 법인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김영란법과 골프회원권 가격 급락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 약칭: 청탁금지법 ) [시행 2016.9.28.] [법률 제13278호, 2015.3.27., 제정]

제3장 금품등의 수수 금지 등

제8조(금품등의 수수 금지) ① 공직자등은 직무 관련 여부 및 기부·후원·증여 등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아니 된다.

② 공직자등은 직무와 관련하여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제1항에서 정한 금액 이하의 금품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아니 된다.

③ 제10조의 외부강의등에 관한 사례금 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금품등의 경우에는 제1항 또는 제2항에서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등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④ 공직자등의 배우자는 공직자등의 직무와 관련하여 제1항 또는 제2항에 따라 공직자등이 받는 것이 금지되는 금품등(이하 "수수 금지 금품등"이라 한다)을 받거나 요구하거나 제공받기로 약속해서는 아니 된다. (중략)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즉 김영란법이 논란이다. 특히 내수경기를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의 기사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올해 9월 시행 예정인데 벌써부터 골프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기칠 것이라는 뉴스가 도배를 하고 있다. 물론 그로 인해 골프회원권 시장도 타격을 입을 것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 반론은 보이지 않는다. 시행되기도 전인데 이미 골프산업 및 골프회원권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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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골프회원권 기명회원권이 몰락할 것이라고 일각에서는 예견하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법인들은 기명회원권을 매각하고 무기명회원권을 매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용빈도가 적고 향후 김영란법으로 더욱 사용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보여 과감히 손절매하고 무기명회원권으로 갈아타는 분위기인 것이다.

하지만 작년까지 공급자주도의 무기명회원권 시장이 이제 수요자주도로 바뀌고 있다. 즉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법인에서는 이제 더 이상 입회할 무기명회원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본래 무기명회원권은 비즈니스측면을 위한 법인들의 수요와 재정난 또는 입회금반환 유동성 해소의 골프장의 목적이 합치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태생적으로 골프장 입장에서는 무기명 발행이라는 것이 언발에 오줌누기와 같이 임시 방편적 방법이자 제살 깎아먹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골프장에서는 무진장 많이 찍어낼 수는 없는 것이다. 무기명회원권이 많아질수록 골프장의 소득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그런 분기점이 올해부터 서서히 오고 있다. 그리고 김영란법으로 무기명회원권의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골프장들은 무기명회원권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작년과 같은 골프장의 저자세는 차츰 올해부터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외형적으로 무기명회원권의 수가 많아 보인다. 하지만 법인들이 찾는 무기명회원권 리스트는 한정되어 있다. 인기품목이 따로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골프장들의 모기업과 접근성, 골프장 코스 퀄리티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대이다. 법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금액대는 5~6억원인데 그 범위내에서 우량 무기명회원권을 선택하는게 쉽지 않다. 작년도 힘들었는데 올해부터 후보군이 더욱 줄어들어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 또한 예전 10억대 이상 무기명 회원권도 2~3억씩 금액을 높이는 분위기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혜택이 상향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하향된 물건도 있다.

아직까지 잘 찾아보면 괜찮은 무기명회원권이 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저번달과 이번달의 무기명회원권의 품목이나 혜택조건이 달라지고 있기에 옥석을 가려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란법 시행일이 다가오면 올수록 괜찮은 무기명회원권은 분명 사라지거나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법인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비전회원권거래소 법인사업부 이지훈팀장

T.02-544-0497 C.P 010-7187-5982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