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일반	시세	등락

회원권
거래구분
희망가격
이름
핸드폰
상담시간

	Home > 회원권 > 골프법인회원권 > 법인회원권전망

작성일 : 14-12-04 09:53

2014년 12월 법인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제주권과 수도권 골프장

우리나라 유일무이의 청정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요즘 골프장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미 제주 1호 골프장인 A골프장이 경매 진행 중인 것에 추가하여 그 골프장 실질 대표가 부정수표단속법,사기,근로기준법위반등으로 징역2년이 선고되었다. 이는 골프장 경영 악화가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B골프장은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고 718억원의 입회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골프장 회원권 보유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골프장이 입회금 반환을 면피할 목적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비단 제주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특히 충청권 골프장들이 경매나 공매 또는 법정관리 진행중인 곳이 많다. 그런데 문제는 경매, 공매나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회원들의 입회금 보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체육시설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장하고 있으나 골프장이 실질적으로 경영상에 문제가 생길 시 회원들의 권리는 침해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이것이 골프회원권시장 침체를 야기한 이유 중 하나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지만 전국 골프장 회원권 시장 거래량의 70%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그러한 지방권 골프장의 문제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경기도 광주, 용인권역의 경우 입회금 반환 문제가 있는 골프장들은 현재까지 거의 없다. 골프장이 개장한지 너무 오래되어 입회보증금 자체가 현저하게 낮아 그것과는 무관한 것이다. 골프장 경영상 내장객 수가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수도권 근교 골프장 주말 예약 잡기는 하늘에 별따기이다. 다만 고가 프라이빗 골프장의 경우 애초부터 골프장 분양계좌수가 18홀 기준 약 199~300정도 되다보니 본래부터 이용할 권한이 있는 회원 수가 현저하게 낮았고 예전에는 회원이 비회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 점점 그런 경우가 퇴색되다 보니 이들 골프장의 경영난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골프장들 중 무기명회원권 상품이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나마 무기명이 있는 경우는 회전율이 높아 골프장 경영상 문제가 낮은 경우가 많다. 역설적으로 1억원대 미만 저가 골프장의 경우 회원수가 많아 골프장 경영상 애로가 있는 경우는 없다. 다만 이들 중 입회금 반환 시점이 돌아오는 골프장의 경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수도권 근교 골프장의 경우 내장객 수가 일정하므로 모기업에 특별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입회금 반환 여력이 된다. 입회금 반환 소송에 시달리는 경기도 모골프장의 경우 골프장 경영주가 입회금 반환의지가 불투명하여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룬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제주도 골프장은 내장객수가 현저하게 낮아져 골프장 경영상 문제가 발생했지만 수도권 근교는 그와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판단된다. 경기도 C와 D골프장은 든든했던 모기업의 부도로 몰락했다는 공통점을 보건대 골프장 자체의 문제로 수도권 근교 골프장이 부도가 나는 사례는 현재까지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금의 골프회원권 시장 침체는 회원권 최대 수요자인 대기업을 위시한 법인들의 소비와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컨대 얼마 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H그룹은 사옥으로 쓰기 위해 삼성동 한전 부지를 감정가 3조3000억원보다 3배 높은 10조 5500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필요하다면 투자할 수 있는 유동자금이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들이 풍부한 자금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다는 풍문이 빈말이 아닐 수 있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현재의 골프장 회원권 투자에 대한 경계심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감이 만들어낸 허상적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옥석을 가려 수도권 근교 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한다면 투자와 효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법인사업부 과장 이지훈

T.02-544-0497 C.P 010-7187-5982

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