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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7 19:17

2019년 10월 법인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분양가 상한제와 골프회원권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상으로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왜냐하면 청약을 노린 수요가 매매보다는 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또한 매매 수요의 신규 아파트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새 아파트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그에 따라 전반적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정부 여당의 계약 갱신 청구권 추진은 전세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부어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여전히 부익부 빈익빈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 저가회원권은 가격이 멈췄거나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연초부터 호반그룹 인수 프리미엄으로 강세였던 덕평이 급락 전환되어 저가회원권 시세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이스트밸리, 남부, 남촌등을 위시한 고가회원권들의 강세는 꺾일 줄 모른다. 수요는 많은데 물건이 희소하여 호가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 그것이 시세화되고 있다.

특히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이스트밸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고가 기명 황제회원권 넘버원 남부를 이스트밸리가 추월하여 이제는 최고 황제회원권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금액 뿐만아니라 현장에서 들리는 고객들의 선호도도 이스트밸리에 후한 점수를 주는 분위기이다. 이런 상황의 전제에는 무기명 회원권 품귀를 들 수 있다. 법인들의 무기명 회원권 수요는 절대적인데 그 선택지가 한정되어 있어 대체재로 고가대 기명회원권을 찾는 상황이다. 수도권 근교를 통틀어 현재 무기명회원권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나마 괜찮은 무기명 회원권이 부족하다 보니 법인들의 무기명 회원권에 대한 욕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비즈니스상 골프는 나가야 하는데 무기명 회원권에 대해 기다릴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고가 기명회원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가장 눈에 띈 것이 이스트밸리이다. 재정건전성과 접근성 그리고 코스 관리 상태 삼박자 모두 후한 점수를 받고 있어 어느 것 하나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그렇기에 고전적 절대 강자인 남부를 추월한 것이라 본다. 연초부터 계속된 이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무기명 회원권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끔씩 나오는 무기명 회원권 매물에 대해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골프장에서 신규 무기명 회원권을 분양하는 사례는 앞으로 점점 줄어들 것이기에 프리미엄이 과하더라도 좋은 매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을 권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런 매물들의 몸값이 더욱 뛸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법인사업부 이지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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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기

조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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