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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4 10:04

법인회원권 시세분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와 골프회원권 시장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로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날개를 단 상황이다. 정부가 투기 유망 지역을 찍어주었다는 분위기이다. 여기에 자율형사립고 폐지와 정시 확대 정부 방침은 마른 장작에 불을 붙이게 되었다. 자율형 사립고 폐지로 강남8학군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강남지역 매물 품귀로 벌써부터 급등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 여파가 비강남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위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상황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 지역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이다. 언론에서 연일 불경기라고 하지만 서울 부산 지역 부동산시장 만큼은 그것에서 예외인 모양이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고가(高價) 기명회원권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황제골프장 회원권으로 유명한 남부와 이스트밸리의 강세가 사그러들지 않는다. 명문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회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두 곳은 법정관리로 점철된 회원제 골프장들과 희소한 무기명 회원권의 틈새에서 대체재로 주목받아왔다. 골프장들의 법정관리로 골프회원권 선택의 폭이 줄어들고 그 중에서도 무기명 회원권 선택지가 없는 와중에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한일 경제 전쟁 여파와 골프장 내장객 수 증가로 국내 골프장들이 활황이다. 예년 같으면 비수기로 분류될 겨울이 부킹난으로 여기저기서 예약 전쟁이 벌어질 정도이다. 골퍼들 사이에서도 이런 식의 11월은 난생 처음이라는 반응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오히려 예약 권한이 확실한 골프회원권이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물론 예약률에 따라 빈익빈부익부가 확연히 나누어질 것이다.

즉 전반적 골프회원권 시장이 긍정적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시각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경기라지만 시중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지 않을까라고 전망한다.

또한 앞서 언급 했듯이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미래 기대 소득이 높아졌고 그걸 바탕으로 골프회원권 수요가 급등할 것이라는 얘기이다. 물론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로 부동산 시장도 나뉘는데 골프회원권 시장도 양분되지 않을까라고 여겨진다. 통상 골프회원권이 부동산의 후행지수로 여겨지므로 그것을 기준으로 하면 침체된 영남 지방 골프회원권 시장도 부산지역 부동산 활황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여하튼 올해 말이 새 분기점이 될 것이다. 내년이 어떻게 될지는 올해 어떤 복선이 나타나는지 보면 대략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신호탄이 내년에 상승세로 이어져 골프회원권 시장이 활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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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기

조홍길

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