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고 바야흐로 가을로 접어들었다.
콘도의 베스트인 대명의 거래량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감소했지만 그래도 꾸준한 편이고
현재는 휴가가 끝난 만큼 매수보다는 매도 문의가 눈에 띈다.
요즈음 콘도는 예나 지금이나 체인형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데 여러 지역을 두루 사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 가격이나 선호도면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그런 면에서 대명이나 한화의 시장 선호 우위는 체인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켄싱턴이나 글로리콘도는 제휴콘도의 한계로 거래량이 적지만 경기가 어렵다보니 금액적으로 부담이 적어 예년에 비해서 거래가 다소 이루어지고 있고 신세계그룹의 영랑호리조트 인수는 호재로 작용하여 거의 없던 매수 문의가 눈에 띈다. 앞으로 콘도업계의 M&A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수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판단된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회원권사업부 과장 김길환